[엑's 이슈] 함소원, 18살 연하 中 SNS 스타와 결혼…중국 활동 후 맺은 결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함소원이 18살 연하의 중국 SNS 스타 진화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중국에서의 활동 소식 후 결혼까지 이어진 인연까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뉴스1은 함소원과 그의 남자친구 진화가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고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함소원은 인터뷰를 통해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비록 저보다 나이가 어린 남편이지만 든든하고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더라"고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소원은 "추운 날씨가 지나고 나면 남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고, 이 날짜가 3월 23일이 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앞서 함소원의 열애 소식은 지난 해 10월 공개된 바 있다. 함소원과 결혼하게 된 진화는 1994년 생으로, 1976년 생인 함소원보다 18살 연하다.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SNS 중 하나인 웨이보에서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대규모 농장사업가의 2세인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함소원은 "남자친구와 7개월째 만나고 있다. 처음엔 연하라서 만남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남자친구의 믿음과 사랑에 마음을 열게 됐다. 결혼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직접 열애 사실을 밝힌 데 이어 이날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인연의 결실을 알렸다.

1997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여러 영화의 단역을 비롯해 '색즉시공', 드라마 '무인시대'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던 함소원은 2003년에는 싱글 앨범 'So Won No.1'으로 가수로도 데뷔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쳐 왔다.

이후 활동은 중국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광고와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하게 활동했고, 지난 해 5월에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그간의 루머를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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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