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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피겨] '65.73점' 최다빈, 올림픽 데뷔전서 개인 최고점 경신

기사입력 2018.02.11 12:4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여자 피겨 싱글 최다빈(18, 수리고)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최다빈은 1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팀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섰다. 최다빈은 기술점수(TES) 37.16점, 구성점수(PCS) 57.95점으로 총합 65.73점을 받으며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인 62.66점을 넘어섰다.

최다빈은 '파파 캔 유 히얼 미'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최다빈은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플라잉 카멜 스핀을 깔끔하게 해냈다. 막판 프리플 플립, 더블 악셀 그리고 스텝 시퀀스와 레이백 스핀까지 흠잡을 곳 없이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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