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홍진영이 서장훈의 술버릇을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송은이, 유세윤, 홍진영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송은이는 "너무 바빠서 몸이 열개라도 모자른 셀럽 송은이야"라고 소개했다. 유세윤은 강호동에게 "프로그램 좀 줄여. 불행해 보이더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원조 강호동 라인인 유세윤은 "강호동이 나를 예능판으로 데려왔다"고 언급했다. 서장훈은 "'무릎팍도사'를 오래하지 않았나. 원래 강호동의 스타일은 한 번 자기 동생이다 싶으면 죽기 살기로 끌고 나오는데 왜 아니냐"며 궁금해했다. 이수근 세윤이가 맞는 게 싫었던 거다
홍진영은 '뽕' 송을 부르며 활기차게 등장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사랑의 배터리'로 잘되기 전에는 우울했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이에 "장훈이는 술 먹으면 귀여운 척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야 너네 다 조용해. 나 노래할거야"라며 서장훈의 귀여운 말투를 따라해 서장훈을 당황하게 했다. 서장훈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술이 취하면 좀 이렇게 말이 변하긴 하는데 저정도는 아니다"라며 부인했고 홍진영은 다시 한번 서장훈의 성대모사를 따라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