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볼빨간사춘기의 멤버 안지영이 선배 가수들과 함께 지난 9일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개막식은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를 주제로 개최된 가운데, 전인권, 국카스텐 하현우, 이은미,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총 4명의 가수가 무 대에 함께 올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뜻 깊은 공연을 선보였다.
그들은 세계 평화와 화합을 꿈꾸는 John Lennon(존 레논)의 'Imagine’을 열창해 장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번 무대는 전 세계 악기가 동원돼 웅장하게 꾸며졌으며,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촛불로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더욱 감동을 더하는 무대가 됐다.
이에 안지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배님들과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서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국제적 행사인 만큼 무척 떨리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무대였습니다. 올림픽에 참가하시는 모든 선수 분들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2018 평창 올림픽 화이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안지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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