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곰 4인방이 WBC에 임하는 각오는?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두산베어스의 WBC 국가대표 4인방인 이재우, 이종욱, 고영민, 김현수 선수가 14일(토) 11시 40분 일본 후쿠오카발 OZ 131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에 WBC 우승을 향한 이들의 간략한 소감을 들어보았다.

Q. WBC 국가대표 엔트리에 뽑힌 소감은?

이재우 (이하 이) : 좋은 선수들이랑 같이 야구한다는 게 영광이고 기분 좋은 일이다.

이종욱 (이하 욱) : 먼저 큰 대회에 뽑혀 영광이고, 1회 대회 못지 않게 2회 대회에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영민 (이하 고) :  큰 대회에 나갈수 있어서 영광이고 잘할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김현수 (이하 김) : 나라를 대표한다는 일은 좋은 일이고 항상 기분 좋은 일이다.

Q. 현재 몸상태는 어떤가?

이 : 아픈데도 없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올리고 있다.

욱 : 몸상태는 100%는 아니고, 시즌이 4월인데 3월 게임에 대비해서 컨디션을 빨리 올리려고 하고 있다.

고 : 아직 100%는 아니지만 8-90% 상태가 올라왔다.

김 :  아픈데 전혀 없고 좋다. 피곤한 것을 빼고는 몸상태는 좋다.

Q. 이번 WBC 아시아 라운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팀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이 : 일본이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고 대만만 이긴다면 2라운드에 갈 것 같다.

욱 : 대만이라고 생각한다. 대만을 이기면 쉽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 모든 팀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상대가 나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겠다.

김 : 일본이라고 생각한다. 라이벌이다.

Q. WBC에 임하는 각오는?

이 : 좋은 기회인데.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욱 : WBC 예선통과 해서 미국에서 4강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고 : 한국을 대표해서 뽑혔으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김 :1회 대회보다 멋지고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WBC에 참가하는 두산 4인방, 왼쪽부터 이재우, 김현수, 고영민, 이종욱(C)두산베어스 제공]

김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