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최승호 MBC 사장이 ‘무한도전’의 시즌제와 김태호 PD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C 표준FM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 코너 ‘간큰인터뷰’에 최승호 MBC 사장이 출연했다.
이날 최 사장은 MBC 예능 ‘무한도전’의 향방에 대해 “너무 한 프로그램을 끌고 가는 것보다는, 시즌제를 통해서 시청자들께도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면서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휴식기를 취하고 재충전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장 유명한 무한도전조차도 시즌제를 거쳐야 한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PD에 대해서는 “김 PD는 크리에이터로서 무한도전을 도와주면서 당연히 계속해야 하는데, MBC라는 방송사로서는 김 PD와 같은 인재는 좀 더 많은 다른 프로그램들로 확장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로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고 그러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표준FM(수도권 95.9MHz)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는 평일 오후 8시 25분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