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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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보영, 이재윤에 가족사 고백 "나 입양아야"

기사입력 2018.02.08 21:54 / 기사수정 2018.02.08 22:0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마더' 이보영이 이재윤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6회에서는 수진(이보영 분)이 진홍(이재윤)으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이날 수진을 치료한 진홍은 수진에게 "자 이제 의사로써 몇가지 질문을 하겠다. 위험한 사람에게 쫓기고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수진은 "이건. 제가 위험한 사람이다. 다른 사람이 아니고 내가 그런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진홍은 "손바닥이 찢어졌는데 여자가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한다. 그 여자는 아이가 아팠을 때도 병원에 간가지 않겠다고 하더라. 나는 의사로써 그 여자와 아이를 치료했다. 내가 무슨 일을 한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진홍의 물음에 수진은 "선생님은 자랄 때 부모님 두분이 다 계셨느냐. 밥을 먹을 때 마다 누군가에게 미안한 적이 있느냐. 포근한 침대에서 자다가 엉엉 운 적이 있느냐. 나는 입양아다. 천엄마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 그 사람을 동정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만나니 미웠다. 그래서 도망쳤다. 다시는 만나지 않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진홍은 "아니다. 다시 만나게 되어 있다.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될거다. 그래서 서로 부둥켜 안고, 울고, 이야기 하게 될거다. 그래야 끝이 난다"라고 수진을 위로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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