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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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한국, 박지성의 골로 기사회생"

기사입력 2009.02.12 04:05 / 기사수정 2009.02.12 04:05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박지성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과 이란의 경기에 대해 외신들이 "박지성의 골로 한국이 본선 진출의 꿈을 이어가게 됐다"고 보도했다. 

11일 경기(이하 한국시간)후 AFP 통신은 "박지성이 프리킥 상황에서 이란 골키퍼 라마티가 막아낸 것을 달려들면서 결정적인 헤딩슛으로 골을 뽑아냈다. 이 골로 경기장에 있던 300여명의 한국 응원단을 기쁘게 만들었다"며 한국-이란 경기 내용을 보도했다. AFP 통신은 이어 "홈에서 이기기를 바랐던 이란은 이번 경기 무승부로 알리 다에이 감독에 상당한 (사임)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박지성이 경기 종료 9분을 남기고 머리로 동점골을 넣었다"면서 "무승부로 조 수위를 지킨 한국은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향한 순항을 계속 했다"고 전했다. 미국 ESPN 사커넷은 '박의 골로 한국 정상을 지키다'라는 기사를 통해 "맨유의 미드필더, 박지성이 헤딩골을 넣으면서 한국이 2조 1위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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