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오션 출신 뮤지컬 배우 이현과 뮤지컬 배우 유하나가 오늘(3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이현은 지난 달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하나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그동안 저에게 고마운 사람이, 인연이 있었다. 힘들때나 기쁠때나 저를 옆에서 믿고 응원해주고 힘이 돼주는 고마운 친구다. 저는 이제 한 남자로서, 그 친구를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결혼'이라는 새 출발을 해보려 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도 "저는 언제나 늘 같은 자리에서 여러분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할 것이다. 새로운 출발의 힘차고 밝은 기운으로 여러분에게도 좋은 기운을 전해드리겠다. 늘 건강하시고, 늘 즐거움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오션으로 데뷔한 이현은 이후 2004년 애프터 레인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1년부터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그리스', '코요테 어글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비스티보이즈' 등에 출연했다.
1979년 생인 이현보다 1살 연하인 유하나는 '그리스', '코요테 어글리', '위대한 캣츠비', '로미오와 줄리엣', '갈매기'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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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