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이대 앞 상가들을 변화시켰다.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이대 앞 살리기 최종 점검에 나선 백종원, 김성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 점검 현장에는 첫번째 게스트였던 김세정이 함께했다.
이대 골목 맛집들은 백종원의 솔루션과 함께 활 달라진 메뉴를 내놨다. 백반집은 카레 순두부라는 새로운 메뉴와 함께 달라진 제육볶음을 준비했다. 라멘집은 새로윤 메뉴인 '돈코츠 쿄카이 라멘'으로 무장했고, 버거집도 빨라진 솜씨를 보여줬다.
남창희 고재근도 '남고식당' 오픈 전 마지막 준비에 나섰다. 그를 응원하기 위해 레이디제인과 그의 언니, 강남 등 다양한 대박 손님이 식당을 찾았다. '포케'라는 흔치 않은 메뉴에도 모두 맛에 있어서는 긍정적 사인을 보냈다.
김세정은 '골목식당' 녹화 첫 날 방문했던 소바집을 방문해 달라진 맛을 직접 체험했다. '백종원 딸'로 불리는 그는 백종원으로부터 '백캠' 사용법을 들었다. 그러나 음식을 입에 넣고는 백종원의 모든 조언을 잊고 정신없이 맛을 봤다. 그는 "첫 방문 때는 훈연의 맛을 몰랐다"며 우동 막을 극찬했다.
리뉴얼 오픈 날이 밝고, 점심시간과 동시에 모든 식당에 손님이 빽빽이 들어섰다. 백종원은 예고 없이 모든 식당에 방문해 사장님들을 응원했다. 처음에는 백종원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사장님들도 '요리 선생님' 백종원의 방문을 반겼다.
'남고식당'에는 주이가 알바생으로 함께했다. 주이의 상큼한 에너지만큼이나 '남고식당'도 에너지 넘치게 진행됐다.
첫 영업날, 하나 둘 식당이 매진러시를 이어가며 재료 소진으로 인한 영업 종료를 기록했다. 사장님들은 "오랜만에 피곤함을 느낀다"면서도 함박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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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