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희선이 미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원조여신 김희선의 의류브랜드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선은 "이 브랜드와 결혼하기 전부터 계속 했지만, 결혼해서 잠깐 쫓겨났었다"며 "친정같은 느낌으로 돌아왔다"고 브랜드 화보에 임하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자신이 유행시킨 아이템을 이야기하며 "구하기 힘든 제품은 유행이 안된다. 쉽게 구매해서 같이 해줄 수 있는게 유행이 된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 지드래곤 가사에 김희선의 이름이 들어간 걸 아냐는 질문에 "억지로 들어간 것 같다. 지드래곤 아기때부터 아는 사이긴 하지만, 'Give me some' 라임 때문에 내 이름이 들어간 것 같다"며 "그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의 남편을 부러워하는 여론에 대해 "아니다. 남편이 제일 속상하다. 화장 지운 모습만 본다"며 "촬영 후에 (화장한 모습으로) 만나면 아직도 떨린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딸이 더 예쁜지 김희선이 더 예쁜지 묻는 질문에는 "아직은 내가 더 예쁘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