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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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북한 4.25팀과 1대1 무승부

기사입력 2009.02.08 19:50 / 기사수정 2009.02.08 19:50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북한 4.25팀과 8일 중국 쿤밍(坤命) 홍타스포츠센터에서 가진 친선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세르비아 월드컵대표팀 감독을 지낸 페트코비치가 새로 지휘봉을 잡은 인천은 이날 마케도니아 국가대표출신 쟈디코프스키와 올 시즌 신인 유병수를 투톱으로 세우는 4-4-2시스템으로 나섰다.

인천은 경기 시작 3분만에 드라간이 쟈디코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북한 4.25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감아찬 공이 골망을 흔들어 1대0으로 앞서갔다.

인천의 새로운 용병선수인 쟈디코프스키는 속초 전훈기간 동안 가진 강원FC와 강릉시청과의 두차례 경기에서 3골을 뽑아낸 뒤 이날 경기에서도 어시스트를 올려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반격에 나선 4.25팀은 10분만에 인천 골문앞에 있던 최철만이 왼쪽에서 넘어온 볼을 밀어넣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대1로 마친 인천은 후반들어 우성용과 강수일로 투톱을 교체하고 보르코, 김상록 등 공격진을 잇따라 투입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지난 5일부터 쿤밍에서 전지훈련중인 인천은 오는 11일 전남 드래곤즈 등 4~5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과 실전감각을 끌어올린 뒤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일 벌어진 인천구단의 U-18팀인 대건고와 북한 4.25의 유소년팀의 친선경기에서는 2대0으로 4.25 유소년팀이 이겼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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