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문지애가 '굿모닝 FM'과 작별하는 소감을 밝혔다.
문지애는 2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 FM'에서 "'굿모닝FM'으로 인사드리는 마지막날이다. 청취자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애디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모두 환영한다"라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문지애는 앞서 하차한 DJ 노홍철을 대신해 지난달 1일부터 임시로 마이크를 잡았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굿모닝FM'을 통해 5년 만에 고향으로 복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마지막 생방송은 오늘(2일)까지이며 녹화 방송으로는 4일까지 청취자와 만난다. 후임 DJ는 현재 미정이다.
말미에는 "저는 이제 없다. 짧은 시간이어서 청취자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말도 있고 느낀 것도 많지만 다 얘기하면 너무 웃길 것 같다. 1년을 한 것도 아닌데 울면 얼마나 웃기겠냐.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감사했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만간 MBC 라디오를 왔다갔다 하면서 인사드릴 기회가 있을 거다. 어디서든 나를 만나면 반갑게 애디라고 외쳐달라. 이 시간을 잊지 않을 거다. 생방송으로 인사드리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다. 또 찾아뵙겠다. 고맙다"며 청취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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