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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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지혜·홍윤화, 전매특허 2018버전 하니X3단 권법 '초토화'

기사입력 2018.02.01 10: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지혜-홍윤화가 ‘남편 예약제’와 전매특허 개인기로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꿀 떨어지거나 딴지 걸거나 꿀단지 특집'으로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올해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홍윤화-김민기 예비부부가 출연했다.

방송 초반부터 빅 웃음이 예고된 개그커플 조합은 예상을 뛰어넘는 웃음을 선사했다. 그 중심에는 남편과 남자친구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은 김지혜와 홍윤화가 있었다.

우선 결혼생활 14년 차에 접어들어 ‘홈쇼핑 계의 유재석’으로 변신한 개그우먼 김지혜는 한층 지혜로워진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 과정에서 ‘폭주기관차’ 같은 거침없는 입담과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했다.

남편 박준형과의 결혼 생활 속에서 자신의 ‘애정결핍’으로 인해 택배, 성형 중독에 빠졌었다고 밝혔다. 결국 박준형에게 ‘털끝 하나 건드리지마’라고 했다가 이러한 상황이 현실화되자 그는 “’나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일화를 들려줘 모두를 웃게 했다.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그는 “결국 마음가짐”이라며 남편을 잘못된 시선으로 바라봤던 자신의 모습을 고백하면서 최근 제2의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수면 온도 차로 인해 각방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김지혜는 이른바 박준형의 방에 입장하기 위해 휴대전화 메신저로 3-4일 전에 ‘예약’을 한다는 사실을 털어놓았고, 예상치 못한 비밀공개에 남편 박준형이 진심으로 당황하며 방송을 걱정하는 모습까지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는 ‘2018년 버전 하니’로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김지혜는 자신의 신체부위를 사물에 빗대어 웃음을 선사하는 콩트 형식의 이 개그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에는 ‘와이파이’와 ‘비트코인’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가슴이 가슴이 와이파이에요. 잡히질 않아요”, “가슴이 가슴이 비트코인이에요. 본 사람이 없네”라며 능청을 떨었다.

그런가 하면 예비신부 홍윤화는 꽃사슴권법, 흥권법, 느림보 권법으로 이어지는 남자를 매혹시키는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했다.
 
이어 나라별 연인 상황극 개인기로 시선을 강탈하더니, 마지막까지 ‘인간복사기’ 수준의 분장 개인기로 놀라움을 줬다. 지난번 요리연구가 이혜정으로 변신해 화제 몰이를 했던 홍윤화는 이번에는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슈스스’ 한혜연으로 변신했다. 김민기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두 분 보니까 연애하고 싶어”라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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