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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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얀거탑' 김명민, 차인표와 함께 수술…팽팽한 신경전

기사입력 2018.01.30 23:20 / 기사수정 2018.01.30 23:2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이정길의 연기로 차인표와 김명민이 같은 수술대에 자리하게 됐다.

30일 방송된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에는 외과 과장자리를 둘러싼 장준혁(김명민 분)과 노민국(차인표), 이주완(이정길) 측의 대립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선거를 앞두고 의국의 표심을 얻기위한 장준혁과 이주완의 물밑작업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승부처가 될 수 있는 기초의학과 교수 오경환(변희봉)의 표심을 잡기위해 노력했다.

장준혁의 측근인 박건하(한상진)은 노민국을 직접 찾아가 "의국을 대표해서 찾아왔다"며 "누구도 장준혁 교수를 차기 과장으로 의심하지 않는다"며 노민국에게 외과 과장 후보에서 물러나 달라는 뜻을 전했다.

노민국은 "이런 무례한 행동을 참을 수가 없다"며 화를 냈다. 이 소식을 전해듣고 찾아온 이주완에게는 "오히려 과장님의 입장을 이해하게 됐다"며 "선배님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외과 과장 자리에 출마할 뜻을 드러냈다.


한편, 본격적인 선거를 앞두고 장준혁과 이주완은 장기 3개를 동시에 이식하는 국내 최초의 수술을 집도했다. 

수술을 앞두고 장준혁은 이주완에게 "수술할 때 과장님 께서 속도를 높여주셔야겠습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드러냈고 이주완은 "자신감이 너무 넘치는 것 아니냐"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본격적인 수술이 시작되자 이주완은 수술을 참관하러온 노민국에게 수술 기회를 주기 위해 쓰러지는 척 연기를 하게 됐다. 노민국은 이주완의 제의를 듣고 후반 수술을 집도하기로 결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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