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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리그 '빅뱅' 수원vs포항…3월 7일 킥오프

기사입력 2009.02.04 09:13 / 기사수정 2009.02.04 09:1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2009 K-리그는 3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수원과 포항의 경기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09 시즌 K-리그 정규리그와 컵대회의 모든 경기 시간과 장소가 최종 확정됐다.

정규리그는 3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2008 K-리그 우승)과 포항(2008 FA컵 우승)의 공식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9개월 간 열린다.

경기는 대부분 주말과 공휴일에 열리며 홈팀 연고지역 팬의 편의와 구단의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토요일과 일요일로 경기를 분산해서 개최한다.

금요일에 열리는 경기는 근로자의 날(5월1일) 2경기와 추석 연휴기간에 열리는 3경기를 포함해 총 6경기로, 이중 포항이 4월 21일 중국 텐진 테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 일정을 고려해 앞서 열리는 6라운드 홈경기를 4월 17일 금요일에 가진다.

플레이오프는 11월 21일 6강 3-6위전을 시작으로 12월 6일 챔피언 결정 2차전까지 2주간 치르게 되며, 주말과 주중(수요일) 모두 경기가 열린다.

컵대회는 3월 25일 A조 3경기와 B조 2경기로 시작해 9월 16일 결승전으로 일정을 마친다. 5월 5일 어린이날(화요일)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수요일에 열리며 팀당 4~11경기씩 총 39경기를 치른다. 예선리그 조 편성은 전년도 정규리그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A조는 홀수 순위, B조는 짝수 순위로 편성된 바 있다. 조별 예선리그를 통해 A,B조 1,2위 총 4팀이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학 2009 AFC 챔피언스 예선 출전 팀인 수원,서울,울산, 포항은 8강 플레이오프에 자동 진출한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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