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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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턴 2' 휴 그랜트 캐릭터 포스터…인생 최대의 변신 '1인 5역'

기사입력 2018.01.26 17:56 / 기사수정 2018.01.26 17: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패딩턴 2'(감독 폴 킹)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코믹 악당 피닉스의 다섯 가지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패딩턴 2'는 런던 생활 3년 차, 자칭 아르바이트 마스터가 된 패딩턴이 도둑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는 최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 중 피닉스 캐릭터는 한때 잘 나가던 스타에서 점차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인물로, 영화 속 유일한 악당이다.

자신의 화려했던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치스러운 삶을 살던 그는 우연히 비밀의 팝업북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이를 훔치기 위해 변장술을 부리며 뻔뻔하게 사람들을 속이기 시작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휴 그랜트의 코믹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완성된 피닉스의 모습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말쑥한 양복 차림을 하고 화려한 조명 앞에 서있는 피닉스다. '제가 바로 국민 스타 배우입니다!'라는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네의 자랑거리이자 잘나가는 스타였던 그가 한 순간의 물거품처럼 사라진 인기로 인해 갖가지 변장을 한 채 한방을 노리고 있음을 암시한다.

반면 노숙자 분장을 한 채 누구도 알아채지 못할 듯한 충격적 비주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라 도주를 위한 파격적인 민머리 샐러리맨은 물론, 미모의 수녀님까지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뜨릴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 휴 그랜트의 '피닉스' 포스터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패딩턴 2'의 비밀 병기는 바로 휴 그랜트다"(motro UK), "휴 그랜트의 비겁한 악당 연기는 배꼽을 잡게 하기에 충분하다"(Cine Vue) 등 해외 언론과 평단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에 이름을 올린 휴 그랜트의 활약은 2월 8일 개봉하는 '패딩턴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수C&E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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