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매의 눈'을 가진 누리꾼이 '효리네 민박2' 포스터에서 윤아, 박보검이 함께 찍은 사진을 찾아냈다.
26일 JTBC는 '효리네 민박2'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민박집 벽난로를 배경으로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앉아있다. 마치 가족사진 같은 구도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러나 누리꾼이 주목한 것은 다름 아닌 폴라로이드 사진. '효리네 민박'은 시즌1부터 민박 손님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왔다. 이번 시즌에도 민박집에 다녀간 손님들의 사진을 붙여놓은 것인데, 한 누리꾼이 윤아와 박보검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한 것이다.
웬만큼 높은 시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발견하기 힘든 작은 사진이다. 확대해서 보면 윤아와 박보검은 얼굴을 맞대고 친근함을 드러내거나, 함께 꽃받침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렇게 '깨알 같은' 사진을 누리꾼이 발견해냈다는 것은. 윤아와 박보검의 만남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는 방증이다.
한편 윤아는 시즌1 직원으로 활약한 가수 아이유 후임으로 효리네 민박에 입성한다. 윤아와 이효리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이라는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 두 사람의 케미 역시 기대를 모은다. 박보검은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역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집에서 민박객을 맞이하며, 제주의 아름다운 겨울을 감상할 수 있다.
'효리네 민박2'는 오는 2월 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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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