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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음원차트 10위 목표"…'컴백' VAV, 국내서도 입지 다질까

기사입력 2018.01.26 16:0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VAV가 돌아왔다.

그룹 VAV(세인트반, 에이노, 에이스, 바론, 로우, 지우, 제이콥)의 세번째 미니앨범 'SPOTLIGHT(스팟라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멤버 로우, 지우, 에이노는 AVA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 로우는 "이번에 새로 합류하게 돼서 첫 번째 미니앨범을 내는 것이다. 첫 번째라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지난 싱글을 모은 앨범이라 성장 과정을 모아놓은 느낌이다. 기대가 되고, 마음에 남을 앨범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우 또한 "듬직한 막내가 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VAV는 남미권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15일 리우데자네이루를 시작으로 18일 포르탈레자, 21일 상파울루까지 브라질 3개 도시를 투어하는 '2018 VAV Meet&Greet in Brazil'을 진행했다.

브라질 투어를 마친 VAV는 많은 국가 중 브라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많은 국가에서 많은 팬들이 우리를 응원해주고 계신데 그 중 SNS 팔로워를 보면 50%정도가 브라질 팬들이다. 감사했는데 너무 먼 곳이라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팬미팅 투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3개 도시를 갔다. 정말 뜨거운 날씨만큼 열광적으로 잘해주셔서 감동받았다. 언어가 다르고 알아듣기 힘든 말들이 많았는데 응원법이나 노래를 잘 따라해주셔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우는 브라질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우리가 마지막 도시였던 상파울루의 한 호텔 로비에 있는데 아름다운 여성분이 들어오시더라. 브라질 현지인들이 여성분을 보고 웅성거리더라. 브라질 배우인가보다 생각했는데 배우가 맞으시더라. 그런데 그분이 우리가 앉아있는 쪽으로 오시더라. 오셔서 VAV 팬이라고 호텔에 묵는 것을 알고 왔다고 하시더라. '라띠맥'이라는 분인데 브라질에서 '뽀뽀뽀'의 뽀미언니 같은 존재더라. 상파울루 공연 때 오시겠다고 했는데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진짜로 오셨다.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해외에 비해 국내에서 입지가 다소 미비한 VAV는 국내 활동 계획과 목표에 대해 "국내 활동을 열심히 해서 국내에 계시는 많은 분들에게 VAV만의 타고난 매력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목표는 솔직히 음원차트 10위 안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소망을 드러냈다.

VAV의 새 미니앨범 'SPOTLIGHT'는 오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타이틀곡 'SPOTLIGHT(光)'와 '예쁘다고(GORGEOUS)'를 비롯해 'GIVE IT TO ME', 'SHE’S MINE', 'ABC(MIDDLE OF THE NIGHT)', 'FLOWER(YOU)', '비너스(DANCE WITH ME)', 'WINTER BREEZE'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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