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02 09:53 / 기사수정 2009.02.02 09:53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골프토토 게임의 적중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베팅기법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종합 스포츠 매거진 스포츠온 2월호가 '룸미러를 보면서 운전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골프토토 베팅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PGA투어 메르세데스 벤츠 챔피언십 대회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2009년을 개막한 골프토토 게임의 숨겨진 베팅 노하우를 살펴본다.
* 능력지수와 욕망지수
토토 대상선수가 확정되면 능력지수와 욕망지수를 분석해 베팅하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007년과 2008년 지난 시즌 성적 분석을 통해 선수별 능력 및 욕망 지수를 체크하자. 능력지수가 지난 대회 성적에 따라 등락한다면, 욕망지수는 그 반대라 할 수 있다.
신인선수의 경우 능력지수는 다소 낮지만 욕망지수는 올라간다. 신인선수가 아니라도 지난 해 성적이 부진했다면 능력지수는 떨어지는 반면, 욕망지수는 올라갈 것이다. 욕망지수는 숫자에서 드러나지 않는다. 심리상태와 연결된 부분이기 때문.
박세리의 경우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후 부진의 늪에 빠졌었다. 능력지수는 올라갔지만 욕망지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09년 SBS 오픈에서 가장 강한 욕망지수를 지닌 선수는 누구일까? 2008년 최고의 해를 지냈지만 SBS 오픈에서 7위를 차지한 신지애 선수일 것이다.
능력지수는 누구나 노력을 한다면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욕망지수는 전망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지난 대회의 성적을 대하는 자세도 마찬가지다. 골퍼들의 욕망지수를 읽어내는 힘, 그 차이가 베팅시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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