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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생술집' 김상경X최귀화, '1급' 배우들의 거침없는 입담 대잔치

기사입력 2018.01.26 00:1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김상경, 최귀화가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김상경, 최귀화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경은 엄청난 주량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주량에 대한 질문에 최귀화는 "주량이 소주 2병이다"고 답했고, 김상경은 "나는 술을 세면서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상경은 "가끔 해가 있을 때 시작해서 다음 날 들어간 적이 있다"며 "내가 몇몇 선배님들한테 무서운 말을 들었다. 옛날에 회식에서 이덕화 선배님이 '아줌마 여기 소주 몇 명 있냐'고 묻더라. 그 말이 제일 무서웠다"고 일화를 전했다. 

두 사람은 "영화 '1급 기밀'을 통해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김상경은 "서현우라는 배우가 같이 나왔다. 그 배우가 귀화 형이 선배님이랑 술을 마시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귀화는 "아니다. 촬영 끝나고 분장 차로 가는 도중에 말씀을 드렸더니 너무 단호하게 '아니'라고 거절을 했다"고 억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상경은 "최귀화 같은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 친구는 준비를 너무 많이 해오는 게 눈에 보인다. 평소 한 컷을 10개 이상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친구들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최귀화는 "나는 애드리브도 진짜 열심히 준비해서 간다. 사람들이 보통 나를 애드리브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하는데 내 대본을 보면 빼곡하게 쓰여 있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후 최귀화는 인생에 첫 드라마였던 '미생'은 물론, 지금 현재 방영되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 '나쁜 녀석들 2:악의 도시'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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