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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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음악을 사랑한 故종현이 남긴 마지막 선물

기사입력 2018.01.23 11:34 / 기사수정 2018.01.23 11:3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종현이 자신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겼다.

종현의 유작으로 남을 그의 새 앨범 'Poet ᛁ Artist(포에트 ᛁ 아티스트)'가 23일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빛이 나(Shinin’)'는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여기에 '환상통(Only One You Need)', '와플(#Hashtag)', 'Take The Dive(테이크 더 다이브)', '사람 구경 중(Sightseeing)', '어떤 기분이 들까(I’m So Curious)' 등 신곡 5곡이 수록됐다.

뿐만 아니라 '기름때(Grease)', 'Rewind(리와인드)', '하루만이라도(Just for a day)', 'Sentimental(센티멘탈)', '우린 봄이 오기 전에 (Before Our Spring)'까지 싱어송라이터 종현의 다양한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는 총 11곡으로 구성돼 있다.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채 발견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후 종현이 생전 불렀던 곡들과 그가 작곡한 곡이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종현과 소녀시대 태연의 듀엣곡 '론리(Lonely)'를 비롯해 종현의 솔로곡 '하루의 끝', 종현이 이하이에게 선물한 '한숨'까지 역중행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을 위로했다.

특히 지난 2015년 발표한 종현의 자작곡 '하루의 끝' 가사 중 "수고했어요/정말 고생했어요/그댄 나의 자랑이죠"라는 부분은 많은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위안을 선사했다.

그렇게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으로 대중을 끊임없이 위로한 종현의 마지막 선물이 공개된다. 비록 음악방송에서 그의 무대를 볼 수는 없지만, 늘 그랬듯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많은 이에게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종현의 마지막 앨범 'Poet I Artist'는 24일 음반 발매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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