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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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드 카본' 조엘 킨나만 "태권도 대회 우승자에게 액션 배워…킥 액션 많다"

기사입력 2018.01.22 11:33 / 기사수정 2018.01.22 11:3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조엘 킨나만이 '얼터드 카본'의 액션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이야기했다.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3층 그랜드 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얼터드 카본' 내한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조엘 킨나만, 마사 히가레다, 디첸 라크맨, 레이타 칼로그리디스 총괄 제작자가 참석했다.

'얼터드 카본'은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로, 의식을 저장하고 육체를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진 300년 후를 배경으로 언보이 족의 마지막 생존자 타케시 코바치(조엘 킨나만 분)가 억만장자 반크로프트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

조엘 킨나만은 '얼터드 카본'에서 한 액션에 대해 "정말 어려웠다. 액션을 한층 끌어올려야했다. 감독은 영화 차원의 액션신을 원했다. 그래서 굉장히 준비를 열심히 했다. 훈련을 많이 하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5~6시시간 씩 스턴트, 아크로바틱 등을 6개월 동안 연습했다. 내 스턴트 맨은 태권도 대회에서 3번이나 우승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그분께 액션을 배우는게 힘들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덕분에 삶이 풍요로워졌다. 항상 어딘가에 몰입하면서 행복해지는데, 일을 하지 않을 때는 무술에 몰입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그는 자신이 연기하는 코바치에게 태권도가 미친 영향을 이야기하며 "오리지널 코바치를 맡은 윌 윤 리 태권도 선수로 미국에서 유명하다. 그 분의 아버지가 미국에 처음으로 태권도를 가지고 오신 분이다. 그래서 코바치에게 킥 액션이 많고, 태권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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