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가 혼술에 빠졌다.
유승호는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외모면 외모, 재력이면 재력까지 완벽한 김민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15년 간 앓아 온 ‘인간 알러지’ 탓에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고, 혼자 노는 것에 익숙한 유승호는 술을 마실 때 역시 혼자 즐기는 혼술남의 면모를 드러낸다. 공개된 스틸 속 유승호는 맥주와 막걸리 그리고 위스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술을 즐겼다.
강렬한 남성미의 상징인 위스키를 들고 있는 유승호의 모습이 보인다. 사뭇 진지하게 위스키를 마시며 사색에 잠겨 있는 듯한 표정을 짓는 유승호는 마치 순정 만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뽐냈다. 한 손은 주머니에 넣고 다른 손으로 술잔을 쥐고 있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어지는 스틸에서 유승호는 앞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 다소 취한 듯 보이는 유승호의 살짝 풀린 눈은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와 더불어 사랑스러운 멍뭉미를 드러낸다. 위스키와 맥주에 이어 막거리까지 야무지게 마시고 있는 유승호는 주종을 가리지 않는 애주가의 모습으로 의외의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로봇이 아니야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