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 "'고백부부' 이어 더 다양한 모습 보여주겠다"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이 변화무쌍한 능청 연기로 코믹 포텐을 제대로 터뜨린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측은 19일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로 변신해 짠 내와 웃음을 동시에 부르는 이이경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분),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정체불명의 아기와 미혼모가 불시착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이경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똘기 충만’ 트러블 메이커 준기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준기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를 꿈꾸며 배우의 길에 들어섰지만 현실은 단역도 감지덕지인 생계형 배우. 염치와 체면은 1도 없지만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미워할 수 없는 ‘볼매’의 소유자다. 배우의 꿈을 위해 각종 알바와 오디션을 전전하며 고군분투하는 것. 꿈을 이뤄줄 영화 제작비를 벌기 위해 동구, 두식을 꾀여 게스트하우스를 창업해 인생을 더 꼬이게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능청스러운 연기와 넘치는 끼로 호평을 받은 이이경은 이번 준기 캐릭터 역시 싱크로율 200%의 연기로 시청자를 홀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이경은 천연덕스러운 표정 연기로 기대 지수를 높인다. 영업용 비즈니스 미소를 장착하고 뒤태를 자랑하는 준기의 온 몸을 던진 열연이 웃음을 예고한다. 극한 알바를 섭렵하면서도 오디션 중에는 진지한 눈빛으로 대본 한 장도 소중히 여기는 천생 배우의 열정을 보여준다.

이이경은 “다채로운 코믹 연기에 도전하게 돼 설렌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안방극장에 속 시원한 웃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고백부부의 밝은 에너지를 이어받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열정 가득한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은 “이이경은 탁월한 끼와 연기력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극한의 상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유쾌한 웃음을 보장하는 독보적인 캐릭터가 탄생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맨투맨’ 이창민 PD와 ‘푸른거탑’, ‘모던파머’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월 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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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