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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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경애 "어머니 임종 못 지켜…태국으로 도망갔었다" 눈물

기사입력 2018.01.18 22:2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어머니 임종을 지키지 못한 과거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경애의 인생사가 그려졌다.

이날 이경애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던 날을 회상하며 "열흘 차이로 엄마,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이경애는 엄마의 임종을 못지켰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없으면 엄마가 안 갈거라 생각했다. 보고싶은 자식 없으면 보고싶어서 안 간다는 말이 있지 않나. 내가 보고 없으면 엄마가 안 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태국으로 도망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못 버티셨다. 태국에 있는데 새언니한테 전화가 와서 '아가씨, 어머니 이제 호흡기 빼'라고 하길래, 임미숙에게 '미숙아, 엄마가 못기다리네. 네가 좀 가줘. 네가 엄마 딸이나 마찬가지니까'라고 부탁했다. 나도 그래도 가려고 했는데, 비행기가 없었다.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하니 전화가 와서 '운명하셨다' 하더라. 그래서 임종을 못지켰다"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쏟았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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