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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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랑·반다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첫 손님 맞이'

기사입력 2018.01.18 17:1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홍보물을 설치하고 대회를 위해 방한한 손님을 대상으로 본격적 붐조성에 나섰다.

1층 입국장 수화물 수취대 레인의 화물 안내 홍보물과 경기종목·경기장을 소개하는 36m의 대형 와이드 그래픽을 설치했다. 또한 입국 게이트 A 앞 ‘Welcome to Korea’ 팻말의 마스코트 조형물 및 4-5번 출입구 앞 큰절하는 한복마스코트 조형물이 20개 언어의 환영메시지로 방한한 선수와 관계자들을 환영했다.

더불어 1층 입국 게이트 A 옆 휴게존에 설치된 수호랑반다비 조형물과 하이파이브를 하면 김연아 등 홍보대사의 육성 응원멘트가 나오며 참가자 수가 전광판으로 카운팅되는 응원캠페인도 진행된다. 

3층 출국장은 4-5번 출입구 앞 팬스 그래픽과 대회 공식후원사인 대한항공과 연계해 120여개 체크인카운터에 마련된 다양한 포즈의 마스코트 장식품이 대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

조직위원회는 제2여객터미널 개항일이 패럴림픽 G-50과 같은 날임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특별이벤트 ‘반다비를 찾아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2터미널 내에 설치된 반다비 조형물 및 탈인형과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하면 현장에서 마스코트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18일 오전 4시 20분 첫 항공편인 대한항공 KE624편으로 입국하는 승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했다. 수호랑·반다비 탈인형이 환영맞이를 하고 첫 번째 승객에게는 왕·왕비 마스코트 인형과 모든 승객에게는 마스코트 배지를 선물로 증정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국가 대한민국을 홍보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시작으로 김포공항, 양양공항도 홍보물, 운영시설이 보강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미 인천공항을 통해 주요 국가 기자와 관계자의 입국이 시작되었으며, 1월 26일부터는 등록데스크 운영이 시작되어 본격적인 대회모드에 돌입한 만큼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2018평창조직위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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