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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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국민 우려 잘 알아"

기사입력 2018.01.17 13:5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되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논란과 관련해 정부는 '평화올림픽의 일부'라는 입장을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 "단일팀 구성은 평화올림픽 구상의 일부분으로 들어가 있다"면서 "단일팀 등 북한의 평창 참가와 관련해서는 우리 선수들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에 대해 북측도 이러한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본다. 그런 방향에서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평창 실무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단일팀에 대해 청와대 국민 청원 홈페이지 반대 청원이 꾸준히 올라오는 등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백 대변인은 "단일팀과 관련해서 국민들의 우려사항을 잘 알고 있다. 그런 부분들이 논란이 되지 않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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