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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2' 서경석 "경력 단절 8년차 아내…새로운 출발 꿈꾸며 섭외 응해"

기사입력 2018.01.16 15:4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서경석이 방송 최초로 아내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는 '싱글와이프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명수, 이유리, 윤상, 정성호, 정만식, 임백천, 유은성, 장석진 PD가 참석했다.

이날 서경석은 방송 최초로 아내를 공개하게 된 것에 대해 "전에도 몇번 섭외가 왔는데 모두 고사했다. 아내는 방송 경험이 전혀 없어서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시즌 1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 '참 괜찮아 보이더라'고 이야기를 했었고, 섭외가 왔을 때 조심스럽게 말해보니 이번에는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할 당시 의류회사에서 승진을 앞두고 있었지만, 나와 결혼하면서 모두 그만두고 육아와 내조로만 8년을 보냈다. 최근에 본인이 일도 하고 싶고, 공부도 더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시즌2 섭외를 받았고 그래서 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싱글와이프'는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 치여 정작 자신의 모습을 잊고 지내야했던 아내들을 위해 남편들이 일명 ‘아내DAY’를 지정해 아내만을 위한 시간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서는 시즌 1과 달리 낭만일탈을 떠난 아내들이 아는 사람도 한 명 없는 새로운 장소에서 ‘친구 만들기’에 나선다.

17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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