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1.23 20:27 / 기사수정 2009.01.23 20:27
[엑스포츠뉴스 = 잠실 학생, 박종규 기자] ‘람보슈터’ 문경은이 2개의 대기록을 작성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문경은(38, SK)은 2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4라운드 KT&G와 경기에서 개인통산 9000득점과 1600 3점슛을 기록했다. 1600개의 3점슛은 프로농구 사상 첫 기록이며, 개인통산 9000득점은 서장훈(전자랜드)에 이은 한국 프로농구 2번째.
이날 경기에 선발출장한 문경은은 경기 시작과 함께 KT&G의 골밑으로 파고들어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 통산 9001득점째. 프로 원년인 지난 1997시즌부터 쌓아올린 대기록이다.
1600개째의 3점슛은 2쿼터에 터져 나왔다. 7분경 이날 경기 첫 3점슛을 기록한 문경은은 7분 36초경 가운데 부근에서 3점슛을 쏘아 올렸다. 깨끗하게 성공한 이 슛은 문경은의 1600개째 3점슛으로 기록됐다.
경기는 3쿼터가 종료된 현재 서울 SK가 안양 KT&G에 68-45로 앞서고 있다.
[사진 = 9000득점째를 기록하기 직전의 문경은 ⓒ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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