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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막영애16' 이수민, 유방암 검사 피하는 라미란에 '폭풍 걱정'

기사입력 2018.01.16 06:45 / 기사수정 2018.01.16 00:5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6' 이수민이 라미란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 13회에서 이수민(이수민 분)은 라미란이 유방암에 걸렸을까봐 불안해 했다.

이날 카페에 유방암에 대한 글을 올린 라미란은 가슴 때문에 전전긍긍해 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수민은 "요즘 개나소나 지식인이라고 다 전문가인척 한다. 나는 다르다. 난 고등학교 때 일찌감찌 멍울 있었어서 추적관리가 필요했다. 그래서 이제 반 전문가 됐다"라고 말했다.

라미란의 가슴을 본 이수민은 "멍울이 잡힌다. 병원가서 꼭 진단 받아봐라. 그냥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멍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병원 꼭 가봐라. 겨드랑이 쪽 뻐근하다고 하지 않느냐"라고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수민은 라미란을 데리고 곧장 검진센터를 찾았다. 그러나 검사 결과에 잔뜩 겁을 먹은 라미란은 아이 핑계를 대며 검사를 미뤘고, 다음날 나타난 라미란을 위해 이수민은 자기 마음대로 병원을 예약했다.

이수민이 쓸데 없는 짓을 한 것이라 생각한 라미란은 자신의 상태를 가벼이 넘기려 했다. 그러자 이수민은 "그러다 애 눈에서 피눈물 뽑고 싶으냐. 우리 엄마, 가족들 챙기느니라 자기 몸에 생긴 멍울 못 챙겨서 고생 많이 했다. 그러다 제일 상처 받는게 누군지 아느냐. 라부장님이 가장 챙기고 싶어 하는 애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수민의 진심어린 조언에 마음을 바꾼 라미란은 검사를 받게 됐다. 이수민은 검사가 끝날 때까지 라미란을 기다려줬고, 고맙다고 말하는 라미란을 향해 "기다린거 아니다. 나는 왁싱 A/S 받느라 있었던 것 뿐이다"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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