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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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김봉길 감독 "시리아전 세밀한 패스 아쉬워"

기사입력 2018.01.15 10:4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U-23 대회 8강까지 한 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는 김봉길 감독이 시리아전 후 소감을 밝혔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장쑤성 쿤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2차전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한국은 1승1무 승점 4점으로 조 1위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경기 후 김봉길 감독은 "전반에 시리아 선수들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에 나름대로 우리의 플레이를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이내 "득점찬스를 많이 만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을 하지 못했다. 호주전 잘 준비해서 예선 마지막 경기 잘 치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봉길 감독은 세밀한 패스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 감독은 "전반에 상대가 강하게 나왔을 때 좀 더 세밀한 패스로 경기를 풀었어야 했다"면서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득점을 할 수 있는 좋은 패스들이 공격진에 연결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오는 17일 호주와의 최종전을 치른다. 각 조 2위까지 8강 진출이 가능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호주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8강 진출이 가능하다. 김봉길 감독은 "다른 경기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호주 감독이 한국이 8강진출이 유력할 것이라고 했는데, 축구는 항상 변수가 많기때문에 잘 준비해서 예선 통과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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