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서민정이 긍정적인 모습으로 한 끼에 도전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지훈, 서민정이 일산 동구 식사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서민정은 "이 선생님"을 외치며 꽈당 액션으로 등장해 역대급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사실 혼자 안 왔다"며 규동형제에게 남편을 소개했다. 이에 이경규는 김지훈에 "너 가고 부부 특집으로 하자. 다음 주에 다시 나와라"고 농담을 던졌다.
식사동으로 이동하던 중, 서민정은 이경규와 친분을 드러내며 미담을 전했다. 또 "보통 연예인들은 별론데 괜찮은 척을 많이 하지 않냐. 근데 이경규는 괜찮은데 별로인 척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경규는 "뉴욕 가지 말고 이런 얘기 많이 하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서민정, 강호동 팀과 김지훈, 이경규 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서민정, 강호동 팀은 아파트 인터폰으로 집주인에게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아파트 문이 열렸고, 집 앞으로 간 서민정, 강호동은 "가족들과 상의를 해보겠다"는 집주인의 답을 들었다.
이에 서민정은 "실패해도 좋다. 오랜만이라 카메라 앞에 오래 있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집주인에 거절 의사를 들은 서민정은 "소통만 해도 너무 좋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다음 도전에서도 서민정은 집주인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집주인은 가족과의 상의 끝에 한 끼를 수락했다. 이에 서민정과 강호동은 기뻐하며 푸짐한 한 끼를 즐겼다. 또 알고 보니 집주인은 마두동 편에서 한 끼를 허락했던 아버님과 직장 동료 사이였고, 이에 서민정, 강호동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지훈, 이경규 팀은 거듭되는 실패에 "춥고 배고프다. 이렇게 힘들 거라고 생각 못했다"며 힘들어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집주인과 대화를 나눴고, "배달음식도 괜찮냐"는 집주인의 물음에 "먹다 남은 음식도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집주인은 "조심히 올라오시라"며 한 끼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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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