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장신영과 강경준이 셀프 웨딩촬영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두바이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신영과 강경준은 화보 촬영으로 찾게 된 두바이에서 오는 5월 결혼을 위한 웨딩촬영을 셀프로 해보기로 했다. 두바이에서 촬영을 하는 만큼 두바이 전통의상을 입은 모습도 찍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흥정을 해 가며 의상구입을 했다.
첫 촬영지는 알 바스타키아였다. 장신영이 배우 포스를 발산하며 먼저 포즈를 잡았다. 알고 보니 부전공으로 사진을 배웠다는 강경준은 카메라를 들고 바닥에 누워 장신영 단독컷을 찍어봤다.
그런데 사진을 확인한 강경준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장신영의 사진이 심령사진처럼 컬러감이 이상하게 나왔기 때문. 장신영은 잔뜩 기대하고 있다가 예상치 못한 심령사진에 황당해 했다.
강경준은 리모컨을 이용해 장신영과의 투샷을 찍고자 했다. 이번에는 앵글을 어떻게 잡아놨는지 장신영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강경준만 사진 속에 있었다. 장신영은 "너무한 거 아냐"라며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스튜디오에서도 강경준을 향한 비난이 쇄도했다.
두 번째 촬영지는 주메이라 해변이었다. 강경준은 헬륨풍선을 들고 나타나 간단하게 소품 디렉팅을 했다. 장신영은 풍선을 들고 의자에 앉았다. 강경준은 이번에는 꼭 실패 없이 잘 찍어 사진 부전공자의 명예회복을 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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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