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샘 해밍턴과 윌리엄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과 윌리엄이 새 가족을 맞이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언이와 서준이는 초코 케이크를 앞에 두고 화장실에 들어간 이휘재를 기다렸다. 쌍둥이는 먹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이휘재가 화장실에서 나온 후에야 아빠에게도 케이크를 나눠주며 먹기 시작했다. 이휘재는 어느새 자신까지 생각해주는 쌍둥이의 모습에 흐뭇해 했다.
승재는 레스토랑에서 밥은 안 먹고 장난치다가 고지용에게 혼났다. 고지용은 집으로 돌아와 승재에게 1분 동안 반성의 시간을 줬다. 승재는 상황이 마무리되는 듯하자 또 밥은 안 먹고 다시 고지용의 휴대폰을 만지려고 했다.
화가 단단히 난 고지용은 승재에게 잘못한 점을 다시 얘기해 주며 손들고 서 있으라고 했다. 승재는 그제야 눈물을 글썽이며 잘못했다고 했다.
승재는 고지용이 화병 진단을 받고 침을 맞는 치료를 받게 되자 간식을 사면서 죽도 함께 사며 효자노릇을 했다. 고지용은 자신이 아프다고 죽까지 사 놓은 승재가 기특해 아빠미소를 지었다.
설수대 삼남매는 이동국이 어렸을 적 먹었던 곰탕, 찐빵 등을 먹으며 먹방 여행에 나섰다. 이동국은 찐빵집 사장님으로부터 사인요청을 받으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설아는 "왜 아빠한테 사인을 받아요?"라고 묻기도.
윌리엄은 동생 벤틀리를 만났다. 샘 해밍턴의 아내 정유미는 가족들의 격려 속에 무사히 둘째를 출산할 수 있었다. 샘 해밍턴은 고생한 아내, 건강하게 나와준 둘째 생각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윌리엄은 처음 보는 동생을 신기해 하며 가장 아끼는 과자도 떼어 동생에게 선물해줬다. 벤틀리는 갓난아기임에도 짙은 쌍꺼풀을 뽐내며 윌리엄 못지 않은 비주얼 베이비를 예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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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