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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글의 법칙' 김병만X박세리, 정글 복귀·탐험 생존 '완벽 성공'

기사입력 2018.01.06 07:00 / 기사수정 2018.01.06 01:2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탐험 생존을 마쳤다.

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에서는 김병만, 강남, 박세리, 이천희, 김환, 씨엔블루 이종현, 갓세븐 JB, 라붐 솔빈이 출연해 쿡아일랜드에서의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병만족은 '7개의 지도 조각을 찾아 지도를 완성하라'는 생존 미션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도 조각은 7개의 깃발 근처에 숨겨져 있는 유리병 안에 들어있었고, 병만족은 아티우 섬 7군데의 히든 스팟에서 유리병을 획득했다.  

생존 미션의 일등 공신은 박세리였다. 제작진은 마지막 7번째 깃발의 위치에 대한 힌트를 걸고 "70야드 정도 떨어진 정글하우스를 골프로 맞춰라"는 내기를 제안했다. 

이에 박세리는 김병만이 직접 만든 골프 채로 정글하우스의 중앙을 정확히 타격하며 미션을 수행해냈다. 박세리는 "그렇게 신중하게 방향을 보고 모든 걸 쏟아부은 건 정말 오랜만이다"며 소감을 전했고, 김병만은 "체력, 끈기, 기술의 3박자가 다 갖춰진 대단한 사람이다"며 극찬했다. 이후 병만족은 마지막 깃발의 위치를 알아내며 지도를 완성시켰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올가미에 걸린 닭 2마리를 구워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 또 닭이 익어가는 동안 박세리를 시작으로 병만족이 '눕방'을 펼치며 여유를 즐겼다. 박세리는 "눕방의 원조 이경규가 이해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탐험 생존을 마친 병만족은 제임스쿡의 발자취를 따라 본 것에 대해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만은 "다음이 기대된다. 탐험할 때는 죽을 것처럼 힘든데 하고 나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뿌듯함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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