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처럼 무시무시한 존재가 있을까.
5일 조우찬X박현진X에이칠로의 OG SCHOOL PROJECT의 'OGZ'가 공개됐다.
조우찬X박현진X에이칠로의 OG SCHOOL PROJECT는 1월 컴백대전 속에서도 단언컨대 가장 눈에 띄는 조합이다. 트렌디한 프로듀서 그루비룸의 진두지휘아래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의 13세 래퍼 조우찬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박현진, 에이칠로가 소속사를 뛰어넘어 의기투합했다.
조우찬과 박현진은 이미 그 실력이 숱하게 검증된 '실력파' 초등래퍼들이다. Mnet '쇼미더머니6'의 히트상품 중 하나인 조우찬은 물론이고 SBS 'K팝스타6'의 우승자인 박현진을 비롯해 깜짝 등장한 신예래퍼 에이칠로까지 힙합신의 기대해볼만한 루키들이다.
이들이 내놓은 'OGZ'는 힙한에서 존경과 과시의 뜻을 가진 단어 'OG(Original Gangstar)'에 이른바 '급식체'로 불리며 유행하는 '오지다'라는 표현에서 따왔다. 이제 성장하는 어린 래퍼들이지만 후에 존경받는 OG가 되겠다는 것.
뮤직비디오 내용도 귀엽다. 나란히 앉아 시험 문제를 풀거나 우유에 초콜릿맛 분말가루를 탄다. 급식판에 도넛 등 간식을 담아 먹던 이들은 게임 아케이드 센터로 가 'OG'로 변신한다. "우리들은 정말 오지지", "성장판이 많이 열렸대" 등 이 나이대에서만 부를 수 있는 풋풋하고 귀여운 가사들이 귓가에 확실히 때려박힌다.
한편 OG SCHOOL PROJECT 'OGZ'는 5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이날 오후 8시 스페셜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딩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