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산드로! 화려한 컴백!

박병언 기자

수원의 산드로 화려한 컴백

돌아온 K리그의 득점왕! 산드로!

전 K리그 득점왕 산드로(수원)는 지난 20일 수원 블루윙즈 VS 주빌로 이와타(AFC챔피언스리그)경기와 24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전북 현대모터스(삼성하우젠컵)경기에서 역전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수원에게 안겨주며 자신의 컴백을 알렸다.

전 K리그 득점왕에서 최근 해결사로 변신한 산드로. 용병 최초의 MVP를 받은 나드손(수원)이 무득점에 시달린 반면 산드로(수원)는 새로운 해결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4일 경기 역시 수원은 산드로의 골에 힘입어 3 - 2의 드라마 같은 역전극을 만들어 냈다. 먼저 2골을 잃은 수원은 마토의 헤딩골과 김동현이 만들어낸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수원은 역전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 40분, 김동현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교체로 들어온 산드로가 골을 터트렸다. 수원 선수들에게는 드라마 같은 경기였지만, 전북 선수들에게는 악몽 같은 경기였다. 이날 경기로 수원은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현재까지의 삼성하우젠컵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순위	구단	승점	승	무	패	차

1	수원	15	4	3	1	6
2	대구	15	4	3	2	2
3	울산	14	3	5	0	4
4	부천	14	4	2	2	2
5	포항	12	2	6	0	2
6	대전	12	3	3	3	1
7	성남	11	2	5	2	0
8	서울	10	3	1	4	1
9	광주	9	2	3	4	-5
10	인천	8	2	2	4	-4
11	전북	7	1	4	3	-2
12	전남	7	1	4	3	-2
13	부산	6	1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