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최화정이 변진섭과의 일화를 회상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가수 변진섭이 출연해 DJ 최화정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화정은 변진섭과 추억 얘기를 하던 중 "제가 맨 처음 DJ를 맡았을 때 변진섭씨가 나온다고 해서 엄청 긴장했다. 근데 나오지 않으셨다"라고 말하자 변진섭은 "펑크를 많이 내서 건방지다는 소리가 나온 것을 알지만 막상 만나보면 착하다고 하신다. 그 당시 펑크를 많이 낸 이유는 대부분 제가 컨펌하지 않은 스케줄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저는 공연외에는 안 한다는 소신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방송을 잡아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화정은 "다 옛날 이야기다. 당시에 화가 나서 쫓아가려고 했는데 만나보니 너무 인성이 좋으신 분이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변진섭은 지난해 12월 8일 '떠나자(새들처럼2)'로 다시 활동을 시작, 올 3월에 30주년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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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