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11일 발표하는 새 앨범 '답장'의 커버아트를 선보였다.
김동률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새 앨범 '답장' 커버아트를 공개했다. 이는 유명 디자이너 아게하(Ageha)의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김동률의 앨범 디자인 작업을 해온 아게하는 "작업 초반부터 이번 앨범 디자인 전부 그림으로 채웠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김동률씨와 나눴다."면서 "커버 일러스트는 아주 평범하고 일상적인 공간과 시간에서 한순간 눈부시고 강렬한 석양빛으로 인해 불꽃같은 감정이 일어나는 순간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불꽃같은 판타지가 속지의 그림들로 연장되었다"고 밝혀 앨범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률의 이번 '답장'앨범은 6집 '동행' 이후 3년 3개월 여 만의 새 앨범으로 5곡을 선보인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타이틀곡 '답장'을 비롯해 'Moonlight', '사랑한다 말해도(Feat.이소라)', '연극', 'Contact'가 수록된다. '답장'은 1997년 전람회의 '졸업' 앨범 이후 처음으로 5곡을 수록한 앨범이다. 김동률의 솔로로는 처음이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11일 EP앨범 '답장'을 발표하고 3년 3개월 여 만에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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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