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중국 인기 여배우 리샤오루(36)와 중국 신예 래퍼 PG ONE(23)의 불륜설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리샤오루와 PG ONE이 지난 크리스마스 당일 만나 지인들과 시간을 보낸 뒤, PG ONE이 홀로 리샤오루의 집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2017년 마지막날도 함께 보냈다"며 "리샤오루와 PG ONE이 함께 PG ONE의 집으로 향했고, 다음날까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샤오루는 지난 2012년 3세 연하 동료 배우 자나이량(33)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PG ONE은 '랩 오브 차이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는 신예 래퍼로 이들의 불륜설이 제기되자 중국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된다", "사실을 밝혀라",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불륜설이 확산되자 PG ONE은 자신의 웨이보에 "리샤오루와 그의 남편인 배우 자나이량은 형과 형수와 같은 사이"라며 "친구를 사귀는 것도 쉽지 않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리샤오루의 남편 자나이량도 자신의 웨이보에 "부부든 커플이든, 친구든, 아무리 멀리 있어도 서로 간에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인간적으로 리샤오루를 이해하며, 내 친구들을 믿는다"라는 글을 올리며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불륜 증거를 찾아내고 있어 불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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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