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오랜만에 생활 연기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중 이병헌은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로 열연했다.
이병헌은 "'남한산성' 등 무게감 있는거 하다가 생활적인 캐릭터 연기를 하니 좀 더 편하긴 했다. 내 주종목이었나 싶을 정도였다"라고 입을 뗐다.
이병헌은 "영화 배경이나 담겨있는 이야기가 워낙 주변에서 간접경험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이런 캐릭터 연기하는거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촬영을 하면서 '해피투게더'가 생각났다. 이런 동네형 이미지는 20년만인 것 같다"라며 "캐릭터도 비슷하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