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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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젠컵2005 서울:대전 인터뷰 내용

기사입력 2005.04.25 12:11 / 기사수정 2005.04.25 12:11

문인성 기자


[이장수 감독 인터뷰 내용]

- 오늘 생각보다 골도 많이 넣었는데 총평 한마디 하신다면?
일단 두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다. 일단 오늘 역시 서울 홈구장에 많은 팬들이 찾아오셨는데 일단 뭐 팬들한테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다고 판단한다. 좋은 경기로 보답한 것 같고. 또 하나는 역시 우리 수비라인에서 너무 많은 문제점들이 나온 것이 불쾌했다. 리그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비가 보완이 되어야 할것이다. 홈에서 2연승을 했는데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 FC서울 수비가 실점을 많이 했는데, 전체적으로 다른 수비수들과 프랑코 선수간의 의사소통에 문제점이 있는건 아닌지?
물론 의사소통에 관한 문제도 한장면 나왔고, 우리가 문전 앞에서 필요치 않은 파울을 많이 했기에 때문에 상대의 프리킥의 위협을 받았고 또 실점도 했다.
조금더 문전에서 급한 상황일수록 침착해야 하는 문제점이 많이 들어났다.
물론 프랑코와 중앙 수비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몇장면 나왔다.

- 오늘 미드필더 라인에서 백지훈과 김승용 투입했는데 젊은 선수 기용에 만족하는지?
상당히 만족한다. 기대를 했기에 내보냈지만, 김승용같은 올해 처음으로 선발출자했는데 어쨌든 컵대회 5경기 남겨놓고, 선수들에게 발표를 한 것이 그동안 경기에 나가지 못한 선수들 내보낼거다.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라고 말을 해줬다. 그러한 상황에서 백지훈과 김승용이가 충분히 자기 몫을 했다.



[박주영 선수 인터뷰 내용]


- 박주영 선수도 소감한마디 해달라

오늘 이기는 경기를 해서 너무 기쁘다. 내가 보탬이 되어서 기분도 좋고. 그냥 좋다.

- 인천에서는 지는 경기에서 골을 넣었는데 오늘은 어떤가?
아쉬움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홈에서도 계속 못넣었기 때문에 오늘은 골 넣고 이겨서 좋다

- 오늘 김승용 선수한테 볼 달라는 제스처를 많이 하고 그랬는데, 같은 청소년 대표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니까 기존의 선배들과 맞추었을때보다 좋았는지?
지훈이형이나 승용이랑은 발을 많이 맞추었고, 승용이와는 대회를 많이 치루었기 때문에 서로 볼을 잡으면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대충알고 감이 오기 때문에 편한 것 같고, 기존 선배들도 많이는 못맞춰 봤지만 서서히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 첫골 넣고 기도 세러모니도 했는데 그 이후의 이어진 세러모니는 무엇인가? 그림도 있었던 것 같은데 무엇을 그린건가?
별 의미는 없다. 그리고 비밀이다. 못 보셨으면 다음에 다시 봐달라.

- 내용을 잘 모르겠다.
비밀이다.

- 애벌레 밑에 그리스도도 씌여있던거 같은데?
십자가도 그러져 있었고 여러가지 있었다.

- 포괄적인 종교적 의미로 이해해도 되는지?
그렇다. 다른것도 다 비슷하다.

- 본인이 직접 한건지? 아니면 친구들이 해준건지?
그냥 내가 장난치다시피 한거다.

- 그렇다면 내용이 난해하다는 것인데?
그렇게 이해를 해달라

- 앞으로도 그런식의 세러모니를 혼자 비밀로 간직 할건지?
그것은 보시는 분들이 판단해주시면 되고, 그런 세러모니를 보여드리기는 하는데 그렇게 자주 보여드릴 일은 없고, 기도 세러모니는 열심히 할거고 그게 나한테 가장 좋은 세러모니이기 때문에, 그것 이외의 다른걸로 준비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 프로경기 7경기 출전하면서, 데뷔하기전보다 성장했다고 느끼는지?
성장했다고 느끼는건 잘 모르겠고,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서서히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웨이트 트레이닝 더해서 다음에는 몸싸움을 해도 밀리지 않도록 준비하겠다.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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