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티아라 "10년 함께한 소속사와 이별…멤버들과는 함께할 것"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티아라가 소속사 MBK와 이별했다.

티아라 효민은 3일 자신의 SNS에 "저희는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 이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순 없지만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있든 언제든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효민은 "어떻게 하면 앞으로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할 수 있을지 진중히 고민해 보기로 했다"며 "물론 개인적으로도 팬 여러분 많이 그리고 자주 찾아 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효민은 회사와의 이별을 "마치 오랜시간 만난 연인과 헤어진 후 바로 또 다른 사랑을 시작 하기엔 겁이 나듯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비록 끝은 아니지만 10년이란 시간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지난해 5월 보람, 소연과 회사의 계약이 만료됐으며 지연, 효민, 은정, 큐리가 4인조 활동을 이었지만 지난해로 모든 멤버의 계약이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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