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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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어울림 컬링대회 개최

기사입력 2009.01.15 13:32 / 기사수정 2009.01.15 13:32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도심 속 겨울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오는 16일(금) 11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컬링대회가 개최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소형링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제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우승을 거둔 바 있는 수레바퀴팀 선수와 컬링주니어 국가대표인 성신여대 컬링부 선수가 함께한다.

휠체어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로 이루어진 양팀이 다양한 작전과 팀원 간의 호흡을 통해 승부를 겨루게 될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선보인다는 점이 특히 주목된다.

‘얼음 위의 체스’라는 별칭이 있는 컬링은 16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빙상 스포츠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유럽, 일본에서는 남녀노소가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어울림컬링대회는 약식으로 약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 후에는 일반 시민들이 컬링이라는 이색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민참여 컬링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컬링체험 이벤트는 당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1팀을 만들어 도전해보는 컬링체험마당은 스케이트장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5(일)일까지 운영될 예정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는 어울림컬링대회 이외에도 피겨, 쇼트트랙 선수들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과 이용객 20만, 30만 돌파를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어린이용 링크와 얼음길을 새롭게 선보이고 편의시설을 늘리는 등 시민들을 위한 열린 겨울 축제 공간으로 거듭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2008.12.12(금) 개장 이래 2009.1.11(일)까지 전년도 대비 일일평균 약1,000명이 증가된 4,673명이 이용하는 등 총 144,874명이 이용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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