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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예능여신은 잊어라"…'크로스' 전소민, 병원 코디네이터 변신

기사입력 2018.01.02 08:0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크로스’ 전소민이 정의감 넘치는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연기 변신에 나서는 가운데 첫 유니폼 자태가 공개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 측은 2일 네이비 유니폼으로 여신 미모를 인증한 전소민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2018년 첫 번째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고지인은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의 외동딸이자 실력과 미모, 긍정 매력까지 갖춘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오랜 해외 생활로 인한 주체적이고 당당한 성격과 불의를 못 참는 의협심을 지녔지만 가슴 한 켠에 아버지를 향한 안타까움을 갖고 있는 인물. 특히 천재 의사 강인규와 매사 티격태격 부딪히지만 아버지의 외로움까지 빼닮은 그에게 마음이 끌릴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전소민은 ‘고지인’에 완벽 몰입한 모습. 유니폼 자태와 화장기 없는 얼굴, 하나로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이 삼위일체된 미모의 코디네이터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새하얀 의사 가운을 입은 채 힘있는 눈망울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미소와 사랑스러운 넉살 속 당찬 카리스마를 가진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의 면모를 드러내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고 있는 것. 이에 전소민이 고지인 역을 맡아 어떤 연기 변신을 꾀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욱이 전소민은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와 처음으로 도전하는 병원 코디네이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본 촬영에 앞서 병원을 직접 방문, 수술 참관 및 의학 실습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또한 전문 코디네이터 교육까지 받으며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 그들의 마인드를 몸소 느끼는 등 캐릭터 변신에 대한 노력과 고지인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소민은 “오랜만의 작품 출연에 굉장히 긴장되고 설레고 기대된다”고 고지인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지인은 외국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밝고 한국에 와서 아버지 곁에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를 하는 자유분방하면서 정의롭고 양심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간만에 느껴보는 드라마 현장 열기에 마지막까지 즐거운 촬영이 될 것 같다. 지켜봐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소민의 유니폼 첫 자태를 공개한 ‘크로스’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2018년 1월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크로스’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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