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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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짠내투어' 정준영, 예산초과 파산…우승 노린 김생민 빅픽처

기사입력 2017.12.30 23:44 / 기사수정 2017.12.30 23:4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짠내투어' 정준영이 파산을 맞았다.

30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자타공인 프로여행러 정준영의 투어가 시작됐다.

그동안 계획한 일정을 수월하게 진행하며 '럭키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정준영은 이번에도 '갓준영'으로 불릴만큼 완벽한 투어를 준비했다.

정준영은 방콕 여행의 필수코스인 보트 위 수상시장부터 현지인도 몰랐던 새로운 코스 '포르투갈 마을'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여유로운 힐링 여행을 추구하는 준영투어는 멤버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모두 주문하고 택시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며 고객 만족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들이 식당에서 밥을 먹는 동안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고, 멤버들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행 설계자인 정준영은 "밥 다 먹고 나갈 때는 그칠 것"이라고 확신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정준영의 말대로 식사가 끝나자 비가 뚝 그쳤다.

이에 모두가 입을 모아 정준영에 대해 "날씨를 조종하는 것 같다. 정준영은 역시 '될놈'이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게 뜻대로 풀릴 것 같았던 준영투어에 놀랄만한 반전이 생겼다. 이들은 방콕의 마지막 저녁을 즐기기 위해 미슐랭 후보에 오른 레스토랑을 찾았다. 하지만 레스토랑 가격은 생각보다 비쌌고, 정준영은 김생민의 도움으로 부가세까지 계산해 현재 가지고 있는 금액에 딱 맞게 음식을 시켰다.

정준영은 김생민을 믿고 마음놓고 식사를 했지만, 계산하려고 받은 영수증 금액은 예상 비용보다 훨씬 초과했다. 모든 멤버들의 마음을 충족시켰던 정준영은 파산으로 인해 결국 우승에서 멀어졌다. 이에 멤버들은 이 모든 것이 우승을 노린 김생민의 빅픽처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생민은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항변했지만, 멤버들은 쉽사리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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