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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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홈에서 연패를 끝내버린 댈러스

기사입력 2009.01.13 16:05 / 기사수정 2009.01.13 16:05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댈러스 스타스가 한국시간으로 13일(화요일) 홈구장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에서 펼쳐졌던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와의 빅매치에서 모두 9골을 주고받는 혈투끝에 5-4로 빛나는 연장승을 거두었다.

사실 댈러스의 경기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고, 1피리어드에서만 마리안 호사(31,라이트윙) 등 디트로이트의 주공격진들에게 무려 3골이나 실점했던 댈러스는 1피리어드 종료 4분여전 니클라스 그로스만(25,수비수)이 다행히 1골을 넣어 점수차를 2점차로 좁혔다.

댈러스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된 2피리어드에서는 스테판 로비다(33,수비수)와 마크 패리쉬(33,라이트윙)의 연속골로 스코어가 3-3이 되었으며, 댈러스는 3피리어드 시작 5분 19초에 디트로이트에게 또다시 골을 허용했으나 3피리어드 종료 3분여전 기적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가지고 왔다.

연장전에서는 불과 1분 51초만에 댈러스의 트레버 대일리(27,수비수)가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골든골을 적중시키자 1만 7600여명의 홈관중들은 엄청난 환호성을 보내주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이날경기 패배로 작년 12월 31일부터 이어져오던 6연승 행진을 종료하게 되었고, 올시즌 댈러스와의 2번의 원정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아픔을 겪고 있다.

한편 댈러스는 18승 23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디트로이트는 29승 13패의 좋은 성적으로 같은 컨퍼런스 2위에 올라와 있다.

[사진 (C) 댈러스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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