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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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위기→대세" 2살 된 '아는형님', 환골탈태 아주 칭찬해

기사입력 2017.12.30 22:06 / 기사수정 2017.12.30 22:0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아는형님'이 지난 2년을 되돌아봤다.

3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2017년을 마무리하는 형님들의 송년회가 공개됐다.

이날 강호동과 서장훈은 외모 대결에 이어 다시 한 번 경쟁에 나섰다. 걸그룹 오마이걸과 함께 팀을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친 것. 두 팀으로 나뉜 형님들과 오마이걸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추리에 임했다.

승부욕이 생긴 멤버들은 문제풀이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예상치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대결 결과, 강호동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 이날 연말을 맞이해 송년회가 열리기도 했다. 형님들은 삼겹살 가게로 꾸며진 세트장에 들어서며 "2년 전과는 사뭇 다르구먼"이라고 칙칙했던 2년 전 분위기와 다름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형님들은 2년 이상 함께 한 추억들을 떠올리며, 마치 실제 회식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때 형님들은 방송 초창기 위기에 처했을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형님학교를 빛나게 해준 많은 전학생들을 회상했다.

특히 민경훈은 "콘셉트가 바뀐 후 첫 녹화에서 반말을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재미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반면 김영철은 "나는 아직도 감을 잘 못 잡고 있는 것 같다. 나는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재미있었던 순간들을 나누던 중 평소답지 않게 서로에게 공을 돌리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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