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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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신세경 "생애 첫 1인 2역, 대본 봤을 때부터 재미있었다"

기사입력 2017.12.30 14: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흑기사' 신세경이 1인 2역 연기 후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 정해라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세경은 생애 첫 1인 2역을 선보이고 있다.

해라의 몸으로 변신한 샤론 연기를 완벽하게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신세경은 "다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생애 처음으로 1인 2역을 해본 소감으로는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처음 대본을 보고 나서도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이었다. 해라인 척 하는 샤론을 연기하는 것이라 좀 어설픈 느낌이 묻어나야 하고 해라나 제가 평소 하지 않는 애교보여야 해서 낯설고 새로웠다"라고 전했다.

또 신세경은 "거울을 보는 신에서는 전반적으로 (서)지혜 언니가 해오신 샤론의 나른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여기에 "해라는 말할 때 손동작이 좀 있는 편인데 샤론은 움직임이 느릿느릿한 부분도 있어서 그 속도감을 맞추려 생각하면서 시청자 여러분이 봐오신 샤론의 결을 살리려 했다. 제 예상보다 더 재미있게 봐주셔서 신기하고 감사했다"며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사연도 하께 덧붙였다.

신세경이 출연하는 '흑기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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